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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NX300M 의 장단점 - 당근템시리즈-1

by 파인더 패스 2022. 10. 5.

아직도 쓸만한 삼성 NX300M + 30MM 단렌즈

출시된 지 10년이 다 되어가는 삼성 NX300M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출시 가는 꽤 높았던 걸로 기억하지만 삼성의 카메라 사업의 철수로 중고 가격이 성능에 비해 많이 낮아서 미리 리스 입문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겠네요. 소니의 5100시리즈에 비해 가격이 절반 정도로 형성된 이 제품이 어느 정도 인지 사용하면서 장단점을 적어 보았습니다. 

 

1. 삼성 NX300M VS 소니 A5100

카메라에 입문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카린이(카메라 초보를 일컬음)입니다. 여러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을 돌며 정보들을 모아 보며 큰돈 들이지 않고 카메라에 입문할 수 있는 정보를 모아본 결론을 제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이것입니다. 

중고마켙에서 20만 원대 초반의 소니 5100과 카페 렌즈 또는 여친렌즈라 불리는 단렌즈를 추가 구매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기본 렌즈 구성의 20만 원대에서 단렌즈를 추가 구매하면 예산은 30만 원데 중반이 되어 버립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점은 모델명이 비슷한 a5000은 a5100과 모델명이 비슷하여 성능도 비슷할 것이라 생각되지만 성능차가 많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가격도 A5000 모델은 10만 원대 초반이니까 많이 저렴하죠. 충분한 이유가 있었습니다.(이 부분은 더 자세히 이야기해야 합니다.)

삼성 미러리스 NX300M

또 하나의 선택점은 중고마켙에서 8~10만 원 가격으로 형성된 삼성 NX300M입니다. 출시 당시 6-70만 원대 였지만 지금은 삼성의 카메라 사업의 종료로 인해 중고가가 타사 동급 기준 많이 낮아진 상태입니다. 그래서 한마디로 동급 기준 성능에 비해 가격 부담은 상대적으로 낮아 카메라 입문자에게는 좋은 선택지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미 미러리스 시장은 소니가 주도권을 잡고 있는 분위기라서 현시점에서 가성비가 좋아도 살짝 불안한 마음은 떨쳐 버리기가 어렵습니다. 

 

아무리 좋아도 이제는 출시된 지 10년이 되어가는 옛 기종이 지금도 쓸만한 능력을 발휘해 줄까?라는 의구심이 있지만 많은 블로그와 사용후기를 찾아보면 지금도 중고마켙에서 거래되고 있고 현역으로 사용되고 있는 사용기를 보면 꽤 쓸만해 보입니다.  그리고 결정적 선택점은 30mm 단렌즈와의 조합은 축복이라는 말까지 나와 구매욕을 부 축였습니다. 

 

2. 그래서 삼성 NX300M 구매해 보았습니다. 

10만 원대 초반으로 카메라 바디와 18-55mm 기본 렌즈와 중고로  매물이 흔하지 않은 30mm 단렌즈 구성의 매물이 올라와 판매자와의 약속을 잡고 거래를 성사시켰습니다. 소니의 a5000 시리즈나 a6000시리즈의 기본 렌즈는 16-50mm인데 삼성 NX 시리즈는 기본 렌즈 구성이 18-55mm이더군요. 애초에 기본 렌즈에는 큰 관심이 없고 30mm 단렌즈만 보고 구매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과연 단렌즈의 매력이 충분할까요? 소니의 a6400의 16-50mm의 렌즈보다 확실히 인물 또는 사물의 아웃포커스 등은 상당히 뛰어나 보입니다. 하지만 소니의 AF 기능에 비해 차이가 심해 재빨리 초점을 잡아 내지는 못했습니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초첨을 잘 잡아내지 못할 때는 짜증이 좀 나기도 했지만 블로그 포스팅 용도 라면 10만 원 초반의 가격은 충분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3. 그래서... 결론  

이 말, 저말, 많이 했지만 결론은 15만 원 정도의 예산이라면 삼성 NX 시리즈+기본 렌즈, 단렌즈 구성, 30만 정도 예산이면 소니 A5100+기본 렌즈, 단렌즈 구성을 추천합니다. 많은 시간 쏟아부었지만 결론은 이 정도였고요. 크롭 미리러스 중고 기준입니다. 

DSLR, 또는 동영상 위주의 필요라면 다른 조합이 나오겠지요. 글 쓰는 기간이 너무 길어져 초점이 흐릿해졌습니다. 다음번에 조금씩 나누어 써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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