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포켓파이 개봉, 개통
포켓파이는 이동형 lte 라우터로 예전에 인기 있었던 KT의 에그(EGG)를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가 가실 겁니다. 요즘은 무제한 요금제나 상가나 공공장소에 무료 와이파이가 많이 있어 많이 사용하지 않는 분위기인데 보안적인 면이나, 아직도 데이터 요금이 모바일폰 요금보다 저렴하고 편리한 점이 많아 개통해 보았습니다.
1. 가볍고 얇아 휴대가 간편하고 6명까지 동시 접속 가능
예전의 에그에 비해 상당히 얇아지고 가볍습니다. 크기는 아이폰 SE 보다 조금 작고 두께는 조금 두꺼운 편입니다. 게다가 6명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하고 10GB 데이터를 16500원(부가세포함)에 쓸 수 있다고 하니 가성비 측면에서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2~5GB 정도의 데이터 요금을 쓰시는 분들에게 요금제 업그레이드나 추가 데이터 결제보다 더 나은 선택지 중의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각 통신사마다 테블릿PC와 모바일폰의 데이터 나눠 쓰기 요금제가 있지만 두 개를 나눠 쓰다 보면 데이터량 소모도 빠르고 추가 데이터 충전 비용도 저렴하지 않아 부담이 되기도 하는데요 셀룰러형 태블릿 PC는 가격 부담도 있고 데이터 요금도 신경이 쓰여서 WIFI형 테블PC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이 포켓파이가 아주 좋은 대안 일 수 있겠다 생각되네요.
요즘은 커피숍이나 공공장소에 무료 WIFI가 많이 있어 예전만큼 불편하지는 않겠지만 아직도 불편한 점이 많아 아이패드를 살 때는 꼭 셀룰러용만 구매하려고 했는데 포켓파이를 쓰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WIFI모델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2. 포켓파이 요금제
포켓파이 기기는 24개월 약정하면 기기할 일을 받아 40000원인데 이것을 일시불로 기기값을 지불하고 월요금만 지불할 수도 있고, 기기값을 월요금에 24개월로 나누어 낼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냥 40000원 기기값 일시로 내고 10G 요금제 15000에 부가세 포함하면 16500원이 되더군요. 좀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도 했지만 나중에 요금제 변경도 가능하니 일단 써보면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포켓파이요금제 10GB:16,500(부가세포함)원, 20GB:24,750(부가세포함)원
3. 속도나 발열
속도는 아직 데스크톱 PC에서만 세팅하고 테스트만 해봤는데 생각보다는 빠르고 기가 라이트(500M)초고속 인터넷 환경에 비하면 느린 편입니다. 모바일에서도 여러 폰에서 전문적으로 테스트는 하지 못 헸지만 살짝 느린 편입니다. 발열은 살짝 있는 편인데 발열보다는 배터리가 오래 못간다는 것이 좀 단점입니다. 두께가 얇아서 휴대하기에는 좋지만 베터리가 2400mAh 정도라 오래 갈것 같지 않다라는 생각을 했지만 웹페이지 몇개 보고 컴퓨터1대 휴대폰 한대 연결상태인데 6시간정도 켜놓으니까 베터리가 56%가 남은 상태입니다. 아마도 게임이나 동영상 웹서핑을 계속했다면 배터리 소모는 더욱 빨리 됐을 것 같아 보조배터리 사용이 필수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4. 장. 단점
장점 : 저렴한 요금으로 많은 데이터 사용, 휴대성 간편, 사용 간 편, 여러 대의 디지털기기를 동시 사용(노트북, 태블릿, 휴대폰 6대 까지)
단점 : 빨리 소모되는 배터리, 일체형 배터리로 배터리 교체 불가, 모바일폰보다 약간 느린 속도,
하지만 단점에도 불구하고 유용한 점이 많은 서비스라고 생각됩니다. 조금 더 사용해보고 사용기 다시 올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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