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그랑데 건조기 사용하며 옷 줄어듬 현상을 최소화하는 TIP

 건조기 사용을 많이 하는 요즘, 옷 수축에 대한 궁금함을 갖게 됩니다. 건조기 사용뿐 아니라 옷이 줄어드는 원인 이 여러가지 있으니 이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건조기 사용으로 인한 옷의 수축을 최소화하는 몇 가지 방법

 옷감의 특성 알기, 의류 케어레벨 확인, 건조 모드를 조절하여 사용(필수팁), 다림질로 옷의 핏과 크기 잡는 방법 우리 집도 본격 여름철을 앞두고 건조기 사용을 피할 수 없어 구매를 하게 됩니다. 구매하기로 하고도 옷 수축을 우려했으나 삼성 그랑데 건조기는 60도 이하로 건조된다 해서 안심은 했습니다. 

 

-그랑데 AI 건조기 16kg DV16T8740BP- 

 

설치하고 지금 20일 되었네요 옷 줄어듬에 대해 염려하며 구입하고 조심조심 사용하다가 어느 날 양말 건조를 하고 나서 확 느꼈습니다. 

양말이 작아져서 아이같아짐을 ㅠㅠ 양말이 작아짐은 건조기 사용 전부터 세탁만 해도 많이 느꼈습니다.  왜 그런지 좀 알아보니 이렇습니다. 

 

섬유 줄어듬의 원인은 보통 다음과 같습니다.

 

• 손빨래나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하는데 세탁기로 했을 때
• 고온 세탁을 했을 때
• 약알카리성 세제로 세탁했을 때
• 자연 건조가 아닌 건조기를 사용했을 때 

저희 집 양말이 줄어든 이유는 위 원인 중 세 번째 세제의 원인이었습니다. 

저는 분말세제, 액상세제, 고급의류세제, 베이비 세제, 표백제, 유연제 까지 골고루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열거한 세제 중 분말세제와 표백제가 약알카리 세제임을 알았습니다. 저는 표백제를 세균 없애는 역할로 사용하기에 모든 세탁에 꼭 넣습니다. 그래서 양말이 계속 줄어왔구나라고 깨달았습니다. 

참고로 제가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액체세제 들은 모두 중성이었습니다.

옷들이 줄지 않기 원하면 액체세제를 더 잘 사용해야겠습니다. 

보통 세제 용기에 써 있으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건조기로 건조해서 더욱 줄게 되어 옷 줄어듦 현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건조기를 사용하면서 최소 2%정도 옷의 줄어듬은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옷의 수축을 최소화 할 수 있을까요?

 

1. 옷감의 특성을 어느정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신축성이 있는 옷들 (티셔츠, 속옷, 양말, 레깅스 등)은 잘 늘어나고 또 잘 줄기도 함을 미리 감안해야 합니다.

면에 스판이 섞여 있는 옷들은 축소가 되지만, 나일론 등의 셔츠는 별로 줄지 않습니다.

이렇게 옷감의 특성을 알았다면 두꺼운 옷과 얇은 옷을 구분해서 분리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이 건조하면 두꺼운 옷을 기준으로 건조가 되기 때문에 얇은 옷에 계속 열건조가 되면서 손상됩니다.

두꺼운 옷의 경우 탈수를 <강> 또는 <최강> 으로 하고 건조를 하면 덜 줄어듭니다.

원리는 세탁 시 물에 불어 느슨해진 옷에 강하고 급 한열을 가하게 되면 섬유의 구조가 변형을 가져옵니다.

그래서 최대한 탈수를 하고 열 건 조를 하면 줄어듦 현상 방지에 효과적이고 에너지도 절감할 수 있습니다. 

건조기에 AI 건조 코스는 세탁물을 더 보송하게 건조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코스로서, 옷감의 특성을 감지하는 것과는 무관합니다. 

 

2. 옷에 붙어있는 케어라벨도 확인합니다. 

자연건조라고 쓰여 있으면 건조기 사용을 안 해야 좋고, 

건조기 사용 케어라벨을 있을 때 건조기 사용을 권장합니다.

 

건조기 케어라벨

우리나라는 아직 케어라벨이 섬세하지 않아서 확인 후 참고하고,

대신 원단 조성을 보거나 건조기 사용 경험치로 건조기 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건조 모드를 조절하여 사용합니다.

제가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삼성 그랑데 건조기는 60도 이하의 온도여서 옷 줄어듬과 옷 손상을 방지하고 있지만 섬유 별,

기능별 모드와 건조 단계를 잘 알고 조절하면 더욱 옷을 오래 보존할 수 있습니다

몇 가지 건조 코스를 알아보겠습니다.

 

표준 건조, AI맞춤 건조: 건조 정도 1,2,3,4 선택 가능합니다.

일반 의류 건조 코스로 앞에서 말씀드린 신축성 있는 옷은 2단계에서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섬세 의류 건조: 건조 정도 2,3만 선택 가능 

속옷, 얇은 의류를 섬세하게 건조하는 코스로 다른 일반 의류 코스보다 건조온도가 약함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일반 의류(양말 등)도 탈수를 강하게 하고 이 코스를 하니 훨씬 만족스러웠습니다.

 

건조가 잘 된 건지 모를 때는 인중에 대어 보면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건조가 조금 덜 되었을 때 저는 자연건조를 조금 더 하거나 송풍 건조를 사용합니다

송풍 건조는 설정시간(최소 20~최대 240분) 동안 상온 바람으로 건조할 수 있습니다.

건조 모드를 조절하는 방법이 해보기 전에는 복잡하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실제 해보면 나만의 맞춤 코스가 생기게 되니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옷 줄어듬을 방지하는 방법으로 다림질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세탁소에서 많은 옷을 건조하는데 옷이 줄지 않는 방법이 바로 다림질하는 방법이랍니다.

가정에서 면소재의 옷을 물세탁해서 옷이 줄어든 경우는 거의 다림질로 해결된다고 합니다.

스팀다리미로 옷걸이에 걸린 옷을 살짝씩 당겨주면서 다려주면 구김도 펴지면서 옷이 원래대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이 방법을 제가 해보지 않았지만 옷의 핏을 살리면서 옷의 크기도 원래대로 돌려주는 좋은 방법 같습니다.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와 함께 3대 이모님에 들어가는 건조기 앞으로도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건조기 사용에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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